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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같이 작은 조직도 디자인 시스템이 필요할까요?
24년 8월, 사내에서 UX팀과 FE팀을 대상으로 했던 UX 세미나 발표자료를 아카이빙 합니다.(2024 인프콘 디자인시스템 세션을 참고했습니다)

동아리 프로덕트 디자인 시스템 구축기 2 - 레거시 컬러 청산
* 이 시리즈는 SOPT makers 라는 동아리에서 주니어 디자이너들이 힘을 합쳐 애정하는 프로덕트의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했던 사이드 프로젝트 이야기입니다. 디자인 시스템 구축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의 리딩을 맡으며 좌충우돌 성장했던 1년간의 기록을 아주 자세히 적어봅니다. 우선 mds(makers design system)구축을 시작하며 수많은 회사들의 디자인 시스템 구축기들을 검색했다. Figma 커뮤니티에서 레퍼런스 삼을 UI Kit들을 찾고, 웹페이지로 멋지게 만들어둔 시스템들을 구경했다. 분명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0부터 시작하는 우리에게 꼭 맞춘 듯 필요한 자료는 아니었다. 아무리 찾아봐도 어떤 방식으로 레거시를 걷어냈는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서로 다른 컴포넌트들을 맞추어 나갔는지, 어떻..

동아리 프로덕트 디자인 시스템 구축기 1 - 배경과 서막
* 이 시리즈는 SOPT makers 라는 동아리에서 주니어 디자이너들이 힘을 합쳐 애정하는 프로덕트의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했던 사이드 프로젝트 이야기입니다. 디자인 시스템 구축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의 리딩을 맡으며 좌충우돌 성장했던 1년간의 기록을 아주 자세히 적어봅니다. 0. 일단, 회사원이 왜 동아리를? 그리고 무슨 동아리인데요?대학생 시절, 휴학을 하고 모든 열정을 바쳐 활동했던 동아리가 있었다. 대학생 연합 IT 벤처 창업동아리 SOPT. 2번의 기수를 수료한 것도 모자라 임원진인 디자인 파트장까지 맡아 운영했으니 말 다했다. 학부에서 배운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을 알려주고, 멋진 인적 네트워크 속에서 많이도 성장했다. 개발과 디자인, 융합 전공자로서 "나는 디자이너가 맞는가?"라는 정체성 ..